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🦠 장(腸)이 답이다 │ Ep.3 장내 미생물과 면역력 — 면역의 70%는 장에서 시작된다 장 점막에는 인체 면역세포의 다수가 상주하며, 장내 미생물은 이들의 훈련 코치 역할을 합니다. 미생물군의 다양성과 장벽의 튼튼함은 감염·알레르기·자가면역의 균형을 좌우합니다. 오늘은 장내 면역의 해부학부터 음식·수면·스트레스 루틴까지, 실전으로 연결합니다. 🔬🌿 🔬 1장 — 장과 면역의 연결고리: GALT, IgA, 장벽 GALT(Gut-Associated Lymphoid Tissue) 는 장 점막에 위치한 면역조직으로, 파이어판(Peyer's patches), 림프절, 점막 고유층의 면역세포가 포함됩니다. 장은 매일 외부 항원과 접촉하기 때문에, 과잉반응 없이 위협만 선별해 대응하는 정교한 조절 능력이 필요합니다. 장 점액층에는 분비형 IgA 가 풍부합니다. IgA는 병원체가 점막세포에 달라붙는 것을 막는 무력화 방패 로, 염증을 크게 일으키지 않고 위협을 통제합니다. 반대로 IgA가 부족하거나 점액층이 얇아지면, 항원이 장 상피를 통과하여 면역계가 과잉 활성 되기 쉬워집니다. 장 상피세포의 연결부(tight junctions)는 장벽의 핵심입니다. 스트레스·고당·알코올·수면 부족은 이 연결을 느슨하게 만들어 장누수 위험을 높입니다. 그 결과, 내독소(LPS)와 미세 염증 신호가 혈류에 유입되어 전신 피로·두통·피부 트러블·관절통 같은 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. 💡 개념 정리: “면역은 방패가 아니라 조율 이다.” — 장은 항원을 교육하며, 필요한 만큼만 반응하도록 훈련합니다. 🧬 2장 — 미생물이 면역을 조율하는 방식: SCFA와 면역세포 유익균은 섬유질을 발효해 단쇄지방산(SCFA) — 부티르산, 프로피온산, 아세트산 — 을 생성합니다. 이 분자들은...